▲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국 동시 5분 소등 행사가 진행된다. |
전국 동시 5분 소등
22일 오후 9시에 전국 곳곳에서 전등 끄기 행사가 진행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전국 14개 시·도에서 전등 끄기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 기념 전등 끄기 캠페인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14개 시도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청계광장 일대를 포함해 전국 24개 랜드마크와 50여 개 아파트 단지, 549여개 에너지 다소비건물과 기업이 완전 또는 부분 소등에 참여한다.
다소비건물인 남산 서울N타워, 63빌딩, LG트윈타워, 강남파이낸스센터, 국회의사당,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롯데월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테스코, 서울랜드, 여의도 IFC 몰, 코엑스, 한국공항공사, 현대자동차 양재사옥 등이 참여한다.
서울은 오후 8시30분부터 9시5분까지 35분간, 그 외 지역은 오후 9시부터 9시5분까지 5분간 소등한다.
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 22일로 에너지의 중요성과 화석연료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한편 전국 동시 5분 소등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 동시 5분 소등, 모두 동참합시다” “전국 동시 5분 소등, 전기 절약하는 습관 길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