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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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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소 등 중국 매출 급감" 4거래일 연속 내림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4.09.15 09:36

이트레이드증권 "중국 모멘텀 소멸 우려로 하락"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주요 게임 모멘텀이 중국시장에서 소멸됐다는 증권가의 우려 때문.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9% 떨어진 14만1500원에 거래돼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낮췄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시장 내 트래픽이 지난 4월부터 급감해 지난 2분기 로열티(특허권 사용료) 매출이 급감했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임 길드워2와 와일드스타도 올해 상반기 상용화된 뒤 3분기 이후부터 추가 패키지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올해 연결 기준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엔씨소프트의 매출(8058억원), 영업이익(2300억원), 당기순이익(1953억원) 전망치를 기존치 대비 8%, 20%, 20%씩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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