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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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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근적외선 기술 스타트업 ‘스트라티오’에 1억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4.10.15 13:50
[에너지경제] 초기 기업 전문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스트라티오(대표 이제형)에 1억 원을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트라티오는 근적외선(SWIR) 이미지 센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전기공학전공 석·박사를 주축으로 근적외선 센서 연구와 관련한 세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혁신 기술 기업에 주어지는 미국 정부기관 NSF(National Science Foundation) 주최 대표적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인 SBIR(Small Business Innovative Research)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스트라티오는 새로운 형태의 근적외선 이미지 센서 제작에 성공해 근적외선 센서의 대중적 사용을 위한 기술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스트라티오의 이제형 대표는 “근적외선은 높은 활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기술적 한계로 인해 적극적으로 발굴되지 못했던 분야”라며 “향후 산업적 용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들에 이를 활용, 전 세계를 무대로 근적외선 센서 대중화에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의 김기준 파트너는 “세계적인 수준의 R&D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스트라티오는 기술 장벽이 높은 근적외선 기술 분야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는 팀”이라며 “스트라티오가 보유하고 있는 저렴하고 소형화된 근적외선 센서 생산에 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시장을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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