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소녀, 자살폭탄테러 강요한 사람은 부모
[에너지경제 박진우 기자] 나이지리아 소녀가 부모의 손에 이끌려 자살 공격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몸에 폭발물을 두른 채 지난 10일 체포된 14세 자흐라우 바방기다는 자살공격에 자원하도록 강요한 사람은 부모였다고 진술했다.
나이지리아 소녀 자흐라우 바방기다는 지난 10일 나이지리아 북부 카노의 한 시장에서 10명을 숨지게 한 연쇄 자살폭탄테러 사건 직후 체포됐다.
최근 나이지리아에는 10대 소녀들을 동원한 자살폭탄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