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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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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애스톤마틴, "꿈의 슈퍼카 영종도를 누비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4.12.30 18:00

라피드 S DB9 볼란테 시승 행사 개최, 'V12 벤티지 S' 공개

▲ 애스톤마틴 시승 행사

[에너지경제 김현수 기자] 100여 년의 역사를 갖춘 애스톤마틴이 지난 9월 국내 시장에서 애스턴마틴서울로 본격 시판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지난 29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네스트호텔에서 시승회를 진행했다.

애스톤마틴서울은 네스트호텔에서 애스톤마틴 ‘라피드 S’와 ‘DB9 볼란테’에 대한 시승회를 갖고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 애스톤마틴 'V12 벤티지 S'

또한 내년 1월부터 국내에 출시하게 될 ‘V12 벤티지 S’에 대한 공개도 이뤄지면서 앞으로 애스톤마틴서울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시승 행사는 ‘뷰티 & 소울’이라는 100여 년의 애스톤마틴 브랜드 가치를 담고 있는 모델들을 직접 경험하고 고급 럭셔리 자동차의 눈높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고급 럭셔리 모델 시장에 포진하고 있던 스포츠 쿠페와 컨버터블, 그리고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오랜 지루함을 떨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1913년 설립돼 1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영국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톤마틴은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 1%만이 타는 ‘슈퍼카’라는 의미를 갖고 있을 정도로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되며, 차에 대한 자부심이 큰 브랜드다.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뱅퀴시 볼란테는 세계에서 10대만 생산, 판매됐을 정도로 애스톤마틴의 명성을 크게 보여주는 모델이다.

▲ 애스톤마틴 '라피드 S'

애스톤마틴 ‘라피드 S’는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을 기본으로 6.0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성능과 함께 터치트로닉 III ZF 8단 트랜스미션과 패들 시프트가 결합돼 0-100km/h 가속성능 4.4초, 최고속도 327km/h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알루미늄 차체로 구성돼 경량화를 추구했고, 무게 배분도 프런트와 리어가 49.9:50.1의 구성으로 완벽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했다.

▲ 애스톤마틴 'DB9 볼란테'

아울러 애스톤마틴 DB9 볼란테에 심장으로 채택한 6.0 V12 엔진은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힘을 갖추고 있다.

또한 터치트로닉2 6단 트랜스미션이 결합되면서 0-100km/h 가속성능은 4.6초, 최고속도는 295km/h의 성능을 보여준다.

그 동안 유명 첩보영화 007 시리즈의 본드카로 활약, 영화를 더욱 실감나게 만들어주던 애스톤마틴 모델들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드림카에 넣고 있을 정도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애스톤마틴서울 관계자는 "국내에 소개되는 모델을 바탕으로 애스톤마틴이 추구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대표하는 모델로 한국 내에서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애스톤마틴서울은 뱅퀴시 컨버터블 모델인 볼란테와 쿠페, 4도어 모델인 라피드 S, DB9 컨버터블 모델인 블란테와 쿠페는 물론 V12 밴티지와 V8 밴티지까지 차례대로 국내 오너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기본 옵션), 라피드 S가 3억4370만원, 애스턴마틴 DB9 볼란테 3억4370만원, DB9 볼란테 카본 에디션이 3억57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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