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도서관 47곳이 새로 개관한다. 전국의 공공도서관은 총 968곳으로 늘어나고 장서만도 500만 권이 넘게 된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달 30일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15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교육부 등 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도서관에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임산부에게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평생학습을 위해 1관당 평균 약 4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280개 공공도서관에서 시민 6만여 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특성에 맞는 인문정신문화 프로그램 강좌도 1관당 약 3개에 해당하는 2640개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도서관발전 예산은 국고와 지방비, 민간부분 투자를 합해 모두 7583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도서관 기반 확충 및 운영 내실화’ 분야에 가장 많은 5836억원이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