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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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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촌마을, IoT 시범도시로 선정…내년 시 전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4.06 09:59
[에너지경제=이수일 기자] 서울시는 사물인터넷(IoT)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북촌마을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사물인터넷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정보를 주고받도록 설계한 지능형 기술이자 서비스를 뜻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북촌마을에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안전, 소음, 주차, 쓰레기 등 다양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북촌마을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IoT 도시 조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6일 오후 3시 서울시립정독도서관에서 ‘북촌 IoT 열린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북촌 사물인터넷 플랫폼 구축 방안을 소개하고 시민과 자유롭게 토론한다.

포럼은 라이브서울, 유스트림TV, 아프리카TV, 모바일 서울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최영훈 정보기획관은 "북촌 IoT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북촌 지역의 현황과 특성 분석을 통한 실행 과제를 도출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체감하며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IoT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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