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의 장남인 김정한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성산업은 7일 김정한 사장이 대성산업 사장직(기계사업부문)에서 물러났으며 앞으로 계열회사인 라파바이오 사장직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이 떠남으로써 김 회장의 아들 가운데는 삼남인 김신한 대성산업가스 사장만 남게 됐다. 이로 인해 재계 일각에서는 대성산업의 후계 구도가 삼남인 김신한 사장 쪽으로 기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한 사장의 퇴진이 후계구도를 조기에 마무리 하려는 김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성산업 관계자는 "김정한 사장의 사임은 본인이 최대주주인 라파바이오 경영에 전념하기 위한 조치"라며 "김영대 회장이 왕성하게 활동 중이고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인데 후계구도 가시화라는 해석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대성산업은 최근 코스피 상장사 중 부채율 1위를 기록했다. 대성산업은 부채율을 낮추기 위해 회사 자산을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부채율 1위 기록은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평가됐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 올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약 2000억 원의 자금이 회사로 유입됐기 때문에 부채율이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 연말에는 부채율이 30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민관 기자 smg@ekn.kr
대성산업은 7일 김정한 사장이 대성산업 사장직(기계사업부문)에서 물러났으며 앞으로 계열회사인 라파바이오 사장직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이 떠남으로써 김 회장의 아들 가운데는 삼남인 김신한 대성산업가스 사장만 남게 됐다. 이로 인해 재계 일각에서는 대성산업의 후계 구도가 삼남인 김신한 사장 쪽으로 기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한 사장의 퇴진이 후계구도를 조기에 마무리 하려는 김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성산업 관계자는 "김정한 사장의 사임은 본인이 최대주주인 라파바이오 경영에 전념하기 위한 조치"라며 "김영대 회장이 왕성하게 활동 중이고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인데 후계구도 가시화라는 해석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대성산업은 최근 코스피 상장사 중 부채율 1위를 기록했다. 대성산업은 부채율을 낮추기 위해 회사 자산을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부채율 1위 기록은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평가됐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 올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약 2000억 원의 자금이 회사로 유입됐기 때문에 부채율이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 연말에는 부채율이 30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민관 기자 sm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