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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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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韓流)타고 미국行∼’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시장 개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8.01 15:31

CJ E&M ‘KCON 2015’ 연계 중기제품 전시·판매전 성황

 

▲중소기업청은 CJ E&M, 대·중소기업협력재단, KOTRA 등과 공동으로 미국 현지시간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LA에서 ‘KCON 2015 USA(LA)’와 연계한 ‘우수 중기제품 전시·판매전’을 개최했다. 사진은 미국 유통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주)오믹시스 우태하 대표(좌에서 첫번째)가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청>

[에너지경제 여영래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CJ E&M, ·중소기업협력재단, KOTRA(코트라)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시간 731일부터 82일까지 미국 LA에서 미국 최대 한류문화 페스티벌인‘KCON 2015 USA(LA)’와 연계한 우수 중기제품 전시·판매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CON’(콘서트,컨벤션, 콘텐츠를 결합한 K-pop 공연 한류문화행사)CJ E&M이 지난 2012년 캘리포니아 얼바인(Irvine)에서 첫 개최한 한류 콘서트로 미국에 한류문화 소개와 함께 한류 팬들에게 만남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미국 최고의 한류문화 페스티벌이다.

KCON 행사는 한류문화와 대기업의 인프라를 중소기업 해외진출과 연계하는 창조적인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모델로 2014‘KCON 2014 LA’를 시작으로 약 43000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36개사가 참여해 전시 및 판매전을 열었다.

또한 지난 4‘KCON 2015 JAPAN’에서는 중소기업 43개사가 참여, 유통분야 바이어 83개사와 216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참여기업 6개사가 판매제품을 완판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중기청은 이번 ‘KCON’과 연계해 생활용품, 문화콘텐츠 등 한류와 연관성이 높은 업종 기반의 40개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제품판매전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또한, 참여기업 제품홍보를 위해 한류 연예인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 중기제품을 시연하는 등 판매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유튜브 등 SNS의 유명 온라인콘텐츠 제작자들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이지쓰위그 강득중 대표이사는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 이번 한류연계 행사를 통해 제품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게 돼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이러한 행사가 더욱 확대되어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앞으로 한류와 한류스타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확대에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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