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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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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춘 웹스 대표 "고분자 신소재 시장 선도해 나가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8.04 18:05

▲이재춘 웹스 대표이사는 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사진제공=웹스>


[에너지경제 차민영 기자]"웹스는 고부가가치 고분자 신소재를 공급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기업으로 이번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에도 원천기술 기반의 무한 확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재춘 웹스 대표이사는 4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IPO)를 공표하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13일 증권서 제출을 완료한 웹스는 5일과 6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거쳐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6500~7200원이며 공모예정주식수와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각 160만주, 625만4000주다.

올해 설립 15년 차인 웹스는 컴파운드 융합기술에 기반해 만든 고분자 신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웹스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소재는 부드러운 질감과 탄성력을 가지며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하며 자동차, 전자,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제품들을 개발·공급해왔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279억원, 43억원에 달하며 영업이익률은 15.3%다.

특히 국내 최초로 천연목분, 친환경플라스틱을 융합한 WPC 소재를 상용화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할로겐프리(Halogen-Free) 친환경 난연 소재를 개발해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웹스의 성장동력으로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 트렌드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력, 원천기술 기반의 응용 소재 개발 능력, 지속적인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웹스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 방열·절연소재 원천기술과 생분해성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전자기기의 발열 및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기존 기능성 컴파운드 개발 핵심 원천기술과 함께 방열·절연 및 생분해성 소재 원천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춘 대표는 "고기능성 신소재에 대한 수요는 글로벌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원천기술과 최고의 응용기술을 갖추고 있는 웹스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고분자 신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방열·절연 및 생분해성 소재 원천기술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한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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