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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1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비즈플레이와 협동조합의 운영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진우 신협중앙회 기획관리이사(왼쪽)와 윤완수 비즈플레이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
[에너지경제 김란영 기자] 신협중앙회은 1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비즈플레이와 협동조합의 운영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협동조합 7원칙 중 제6원칙인 ‘협동조합 간 협동’의 원칙을 이행하고 협동조합의 자립 기반을 적극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신협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조합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에게 비즈플레이에서 개발하는 ‘협동조합 운영지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가 오픈되면 신협은 회계지원, 세무지원, 조합원 관리 등 협동조합의 운영지원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협동조합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수도권을 한정해서 시행할 예정이다. 향후 2016년부터는 협동조합의 운영지원 효과 등을 분석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진우 신협중앙회 기획관리이사는 "신협은 1960년 국내 최초로 순수 민간 주도로 설립된 협동조합의 맏형으로서 대한민국 서민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생 협동조합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6월 말 기준으로 총자산 63조원을 돌파했으며 당기순이익 902억원을 시현했다.
김란영 기자 niefk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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