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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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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랩-KTH, IoT 사업 협력키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8.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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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주 울랄라랩 대표(왼쪽)와 오세영 KTH 대표(오른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투커뮤니케이션즈

[에너지경제 이수일 기자] 이투커뮤니케이션즈 부속연구소인 울랄라랩과 KTH가 손잡고 IoT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울랄라랩은 자체 개발한 쌍방향 송수신 가능한 스마트센서인 ‘위콘’을 이용한 IoT 개발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KT의 벤처육성프로그램인 K-챔프 랩 1기로 선정, 현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다.

양사는 이달 2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IoT(사물인터넷) 사업 개발 및 추진에 관한 공동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랄라랩의 위콘을 기반한 IoT 사업 개발과 중소제조업을 위한 공장자동화(스마트팩토리) 서비스인 ‘윔팩토리’의 사업 개발을 위한 양사 간 공동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윔팩토리는 영세 및 중소제조뿌리기업을 위한 공장자동화 IoT 플랫폼이다.

울랄라랩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기업으로 제품 개발에 필요한 입주공간과 테스트베드를 비롯하여 사업 멘토링 등을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달 KT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멘토링 데이’ 행사를 통해 KTH와 사업논의가 시작돼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본격적인 협력 개발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경기도 시화공단의 Y제조기업에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세 및 중소제조업에게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TH는 울랄라연구소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에 자사의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데이지’를 적용해 센싱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분석 등에 기술 협력을 지원한다.

오세영 KTH 대표는 "양사간 기술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IoT 융합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며 "향후 기술 지원과 KTH의 T커머스 K쇼핑을 통한 유통 지원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한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학주 이투커뮤니케이션즈-울랄라랩 대표는 "KTH와의 이번 협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향후 국내·외를 겨냥한 IoT 플랫폼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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