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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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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하나투어, 면세점 실적 호조로 주가 긍정적 흐름 기대 "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9.02 08:44
[에너지경제 조한송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에스엠면세점의 예상실적 흑자를 근거로 목표주가 18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내년 에스엠면세점의 매출액은 3533억원(인천공항점 790억원, 서울시내점 274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인천공항점은 원가율이 30~40%대, 매출액 대비 임차료 비율도 최대 35%에 그칠 전망이라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 시내점은 중소기업 제품 판매비중이 높아 기존 면세점 대비 원가율 측면에서 우월할 것으로 판단하며 하나투어 본사 소유 건물에 임차하는 영업구조도 긍정적"이라며 "영업 초기 하나투어의 아웃바운드 출국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면세품 판매에 집중할 전망인데 이는 매출규모 확대에 기여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나투어의 본업인 여행업 예약률은 10월 27%, 11월 60%로 강세를 보이는데 여름 성수기(메르스구간)에 위축됐던 여행수요가 10~11월로 분산된 점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10~11월 예약률은 향후 예약자 유입속도에 따라 변동이 심할 수 있고 원·달러 환율 및 원·100엔 환율이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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