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한 가운데 무시무시한 괴물이 살고 있다는 소식 아시나요? 괴물의 정체는 생명체가 아닌 바로 '쓰레기 섬' 입니다. 바다쓰레기 면적이 우리나라의 무려 14배나 되는 이 섬은 해양 동물들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괴물을 퇴치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나선 한 네덜란드 소년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의 창립자이자 CEO인 보얀 슬랫(Boyan Slat)입니다.
평범한 소년이었던 보얀 슬랫은 그리스에서 다이빙을 하다 물고기 대신 바다 속을 헤엄치는 쓰레기를 보았습니다. '이 쓰레기들을 깨끗이 치울 수 없을까?'라는 단순한 의문으로 시작된 그의 질문은 '오션클린업'이라는 바다쓰레기를 해결하기위한 회사설립까지 이르게 되었는데요. 태평양을 비롯한 전 세계 바다 곳곳의 쓰레기를 청소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힌 1994년생 보얀 슬랫,[온에어 카드뉴스]가 멀리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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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 온에어 박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