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게임 여가문화 체험관에서 학생들이 e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
[에너지경제신문 김동규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더불어 사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게임회사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사회공헌활동의 두 가지 큰 줄기는 ‘장애 없는 세상’과 ‘ESC 프로젝트’다.
‘장애 없는 세상’과 관련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하는 온라인 올림픽이다. 넷마블게임즈는 2009년부터 이 대회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해 왔다. 게임이란 공간 속에서 신체 제약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기회를 만들어 게임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것이 이 대회의 목표다.
게임여가문화체험관 지원은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활동, 게임을 이용한 장애학생의 다양한 학습지원을 위한 넷마블게임즈의 사회공헌활동이다. 2008년부터 전국 27개 일반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에 체험관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학생의 체력과 집중력 강화를 위한 체감형 게임 중심의 ‘비디오 게임존’, 사회성 강화와 올바른 게임문화 교육을 위한 ‘모바일 및 PC게임존’, e스포츠 관람과 휴식을 위한 ‘휴게존’으로 구성돼 있다.
ESC프로젝트는 넷마블게임즈가 서울시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2011년부터 진행 중인 학부모의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소통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부모 게임교실, 청소년 진로캠프, 가족캠프 및 미디어소통 컨퍼런스로 이뤄졌다.
학부모게임교실은 초등생부터 고교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에 몰입하는 청소년의 게임문화를 이해하고 자녀의 건전한 게임이용을 지도해 소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녀와 소통법, 미디어 과몰입 예방을 위한 자녀지도 등을 교육한다. 청소년 진로캠프와 가족캠프는 청소년이 진로탐색 검사를 통해 꿈을 찾아보고 창작과 공동작업을 통해 게임을 직접 제작해 보는 미디어교육 캠프다.
미디어소통 컨퍼런스는 ESC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학부모, 청소년게임교실을 통해 축적된 사례를 발표해 공유하는 자리다. 2013년 1회 컨퍼런스에선 가정 내 미디어 사용 실태조사 및 공유와 게임문화교실의 효과를 논했고 올해 예정된 2회 컨퍼런스는 게임문화 진로 탐색이 청소년의 진로목표 향상에 미치는 영향과 사례를 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