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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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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세계피부외과학회에서 큰 호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10.12 11:45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36회 세계피부외과학회 2015(이하 ISDS)’에 참석해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피부외과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회인 ISDS는 아시아지역 가운데 한국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피부과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피부암과 안티에이징(노화방지) 관련 최신 지견과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메인스폰서인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참여한 메디톡스는 학회장 내 최대 규모의 홍보 및 상담 부스와 심포지엄을 통해 메디톡스의 앞선 기술력과 자사 제품들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메디톡스 심포지엄에서는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있어 균주 기원의 중요성’을 전달해 해외 의료진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리더스피부과 노낙경 대표원장이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실제 사용사례에 대한 비디오 세션을 진행했으며, 로즈피부과 배지영 원장이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를 이용한 새로운 시술법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바이오의약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개발에 있어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균주’의 기원과 역사는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때문에 해외 모든 보툴리눔 톡신 제품들은 물론 메디톡신은 해당 균주의 기원, 역사뿐만 아니라 획득 경위 등까지 명확히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더불어 메디톡신은 보툴리눔 톡신의 원조격인 ‘보톡스’와 동일한 균주의 기원을 가지고 있어 의료진과 환자가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톡스는 일본, 태국, 브라질, 이란 등 세계 60여 개국 수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올 해 대만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을 시작으로 중국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를 유수의 현지기업들과 함께 설립했다. 또한 일본에는 100% 메디톡스가 출자한 현지법인 ‘엠디티 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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