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목)



안양열병합발전소 환경친화기업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04.05.01 11:40

LG파워, 관련업계로는 첫 지정 받아

발전 및 집단에너지 공급 회사인 LG파워(대표 정천수 사장) 안양열병합발전소가 발전 설비와 집단에너지공급 설비를 동시에 운영하는 업체로는 처음으로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 받았다.

이에 따라 LG파워는 지난달 26일 정천수 사장을 비롯 경인지방 환경관리청장, 회사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열병합발전소 정문에서 환경친화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LG칼텍스정유의 자회사 중 하나로 안양과 부천에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 중에 있는 LG파워는 그 동안 사전 예방적인 환경관리 및 지속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에 지정됐다.

지금까지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들 중에는 에너지 업체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금번 새로 지정된 LG파워 이외에도 LG칼텍스정유,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공사 등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모기업인 LG칼텍스정유의 경우 1996년 이후 3회 연속으로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 받는 등 정유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환경친화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LG파워 최유원 팀장은 “환경친화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할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 발전소 운영에 있어 최우선 원칙을 ‘환경보전’으로 설정하고, 환경친화적인 회사의 이미지를 더욱 확실하게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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