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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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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제6회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11.04 14:42

▲4일 전주시 덕진구 전북은행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전북은행이 개최한 ‘제6회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축하행사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JB금융지주)




[에너지경제신문 김란영 기자] 전북은행은 4일 전주시 덕진구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제6회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언어·경제·문화 등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친정식구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고 앞으로 한국에서의 생활에 큰 활력과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노인섭 부행장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 다문화가정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의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내국인과 결혼한 후 3년 이상 한국에 거주한 결혼이주여성으로 친정방문 경험이 없으며 배우자 동행이 가능한 가정이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추천을 받아 전북은행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공동으로 심사와 선발을 했다.

올해 선발된 15가족에게는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가입증서, 1가정당 체재비 100만원이 지원됐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북은행을 통해 고향을 방문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82가족 297명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억여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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