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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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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정책포럼 성과발표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11.12 21:56
[에너지경제신문 서양덕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정책을 총망라하고 미래 에너지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볼 ‘2015 KEA 에너지정책포럼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성과 발표회에서는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의 미래를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에너지신산업, 부문별 수요관리, 기후변화 및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정책에 대해 20개 세부 포럼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한 ‘기후변화대응 에너지 정책 방향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에 대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에너지정책포럼은 정부 3.0 시대에 발맞춰 200명이 넘는 산학연 전문가와 벽 없이 활발한 소통과 협력 속에 많은 현안을 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먼저 전국 80여만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에너지바우처를 전달하기 위해 복지 및 에너지 등 5만여 관련기관과 협업하여 바우처 시스템을 구축했다. 복지부의 복지인프라(행복e음과 국가바우처시스템)를 활용하여 바우처의 전달체계(신청-선정-지급-정산)를 구현함에 따라 사업 운영에 따른 소요 예산 및 관련 행정 업무 부담이 크게 경감됐다.

ESCO사업의 경우 금융기관의 팩토링 취급회피에 따라 ESCO 사업이 위축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CO 및 금융기관 관계자 자문회의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팩토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성과확정계약제 신규 도입 등 제도 개선을 통해 고객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했다.

신재생에너지 연료혼합의무화제도(RFS) 활성화를 위해 해외 주요국가의 BD(Bio Diesel) 혼합의무화제도를 벤치마킹했다.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통해 기존의 국내 BD 혼합비율을 상향 조정(2.0%→2.5%)하고, RF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RFS 추진절차, 의무혼합량 산정방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에너지정책포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에너지 정책 수립 전 과정을 투명하게 개방 및 공유하고, 다양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에너지정책을 발굴하고 제도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정책포럼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과 논의를 통해 기존 사업의 문제점 개선 및 신규 정책 발굴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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