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직방’ 2대주주 등극…380억 투자
부동산 앱 ‘직방’,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서 380억 유치
세계적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모바일 부동산 중개업체인 ‘직방’의 2대주주가 된다.
부동산 정보서비스 앱 ‘직방’이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380억원(미화 약 33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골드만삭스PIA는 20%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해 안성우 직방 대표에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선다.
직방은 이번 투자금을 전국 주거 정보와 관련한 신규 서비스의 출시 및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2년 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직방은 국내 최초의 부동산 중개 앱이다. 부동산 정보서비스의 모바일화를 시도한 플랫폼으로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자와 세입자를 연결하고 있다.
부동산 매물 서비스를 제공하던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인터넷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2013년 8월 관련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차지했다. 사용자가 지도를 기반으로 가격, 건물명, 방 종류, 지하철역과의 거리 등 세부 정보를 직접 검색할 수 있어 20~30대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회, 전국 누적 전·월세 매물 250만건, 회원 중개사 수 5000곳 이상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0만건 이상이며, 전국 누적 전·월세 매물은 250만건 이상이 등록돼 있다. 회원 중개사 수는 5000개 이상이다.
이재현 골드만삭스PIA 한국 투자담당 대표는 "‘의식주’ 가운데 유난히 ‘주’와 관련한 산업 발달이 늦은 한국의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기 때문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골드만삭스의 파트너십은 직방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부동산 업계 전체와 이용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너지경제 온라인뉴스팀]
부동산 앱 ‘직방’,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서 380억 유치
▲부동산 정보서비스 앱 ‘직방’이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380억원(미화 약 33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
부동산 정보서비스 앱 ‘직방’이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380억원(미화 약 33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골드만삭스PIA는 20%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해 안성우 직방 대표에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선다.
직방은 이번 투자금을 전국 주거 정보와 관련한 신규 서비스의 출시 및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2년 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직방은 국내 최초의 부동산 중개 앱이다. 부동산 정보서비스의 모바일화를 시도한 플랫폼으로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자와 세입자를 연결하고 있다.
부동산 매물 서비스를 제공하던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인터넷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2013년 8월 관련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차지했다. 사용자가 지도를 기반으로 가격, 건물명, 방 종류, 지하철역과의 거리 등 세부 정보를 직접 검색할 수 있어 20~30대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회, 전국 누적 전·월세 매물 250만건, 회원 중개사 수 5000곳 이상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0만건 이상이며, 전국 누적 전·월세 매물은 250만건 이상이 등록돼 있다. 회원 중개사 수는 5000개 이상이다.
이재현 골드만삭스PIA 한국 투자담당 대표는 "‘의식주’ 가운데 유난히 ‘주’와 관련한 산업 발달이 늦은 한국의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기 때문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골드만삭스의 파트너십은 직방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부동산 업계 전체와 이용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너지경제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