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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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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현직자 경험담이 뜬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12.30 14:41

취업 사이트 ‘불곰잡’ 잡플래닛 주목 끌어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현직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취업 사이트인 불곰잡(www.bulgomjob.com)’잡플래닛(www.jobplanet.co.kr)’이 주목을 끌고 있다.

불곰잡 이승원 매니저는 최근 들어 현직자들의 이야기에 취업준비생들이 귀를 기울이는 이유는 두 가지이라며 첫 째는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혹은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수록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할 말이 많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취업준비생들이 실제 연봉, 업무량, 회사의 비전을 모르는 상태에서 지원하면 어렵게 직업을 구하고도 후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현직자 이야기를 담은 취업 사이트들의 선전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힘들게 입사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실망해서 이직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올해 이직 시도 경험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직장인 882명을 설문조사 했는데 76.19%그렇다고 답했다.

이직을 시도한 이유는 무엇인가(복수응답가능)’라는 질문에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서(25.58%),’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 때문에(24.42%),’ ‘회사가 비전이 없다고 생각돼서(23.26%)’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불곰잡 박선목 매니저는 취업준비생일 때는 모든 회사가 좋아 보입니다. ‘붙여만 주면 모든지 하겠다라는 마음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직장생활은 수험생 생활 1혹은 군대 생활 2보다 훨씬 더 길죠. ‘인내심하나로 견디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입사한 회사의 연봉·연봉 상승률, 업무량, 회사의 비전이 본인이 입사하고 갑자기 바뀐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입사하기 위해 그리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서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반드시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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