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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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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은행,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1.15 15:57

▲15일 오전 부산 문현금융로 부산은행 본점에서 빈대인 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오른쪽)과 김석규 경남은행 미래채널본부장(왼쪽)이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NK금융지주)




[에너지경제신문 김란영 기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5일 부산 문현금융로 부산은행 본점에서 핀테크 기업인 코인플러그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록체인이란 비트코인과 함께 개발된 분산형 장부 기록 데이터베이스 기술로 일명 공공거래장부로 불린다.

블록체인 방식은 거래 참여자 모두가 각자 정보를 검증·기록·보관한다. 이에 고비용의 네트워크 시스템 없이도 편리하게 전자금융거래가 가능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국제송금 분야에 활용되며 보안·인증, 금융상품거래, 지급결제 등 금융서비스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코인플러그는 국내 12건, 해외 3건의 국내 최다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 등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이다.

김석규 경남은행 미래채널본부장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구축을 통해 기존 금융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보안성 등이 획기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빈대인 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은 "코인플러그와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외송금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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