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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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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가속기 구축 설명회 오는 3월 10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2.29 14:58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단장 정순찬)은 오는 3월 10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대전 ICC호텔에서 제1회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 기술·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형 중이온가속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희귀동위원소 빔을 제공,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국내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1조4445억원을 투입, 대전 신동지구 95만2000㎡에 건설된다.

중이온가속기에는 가속관 내부를 우주공간보다 낮은 절대온도 2K(-271℃)로 유지할 수 있는 초전도·극저온·고진공 원천기술과 측정·제어를 위한 최첨단 공학기술 이 적용된다.

IBS는 올해 500억원 등 2021년까지 모두 2000억원 규모의 구매·발주를 할 예정이다.

IBS는 이번 설명회가 국내 산업체의 국산화율과 기술력을 높이고 국내 가속기 연관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개최돼 산업체와의 정기적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 핵심장치·부품의 구매·조달 계획 ▲ 구매·조달 절차 ▲ 연구소 기업제도 ▲ 신동ㆍ둔곡지구 기업유치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 구매상담 및 기술교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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