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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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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80억7000억원 규모 플랜트기기 공급계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3.05 13:40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이 이탈리아의 테크니몽(Tecnimont)과 80억7000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는 이집트의 국영화학비료제조회사인 키마(KIMA)가 발주한 비료용 암모니아 및 요소 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집트 아스완 지역에 건설되는 이 플랜트는 비료용 원료인 암모니아와 요소를 일산 각각 1200톤과 1530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수주와 관련해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수요의 증대와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경제 개발을 추진 중인 개발도상국의 투자 유치 확대는 국제 유가의 변동성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비료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대변한다"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고도의 기술역량이라는 강점을 보유한 세원셀론텍은 현재 다수의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테크니몽과 전략적 신뢰관계를 토대로 추가 수주성과를 연이어 가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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