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조한송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 세계적으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질 것이라는 분석 아래 국내 증권주가 동반 강세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8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850원(3.8%)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일에도 대우증권 인수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치며 10.37%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유안타증권(1.80%), KTB투자증권(0.52%), 유안타증권(1.80%), 대우증권(1.16%), SK증권(1.26%)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KTB투자증권 김윤서 연구원은 "3월 FOMC 성명서 공개 직후 나타난 시장의 반응 중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부분은 미국 증시에서 캐터필러 주가가 급등한 점"이라며 "강달러와 저유가 조합의 피해주인 캐터필러의 급등은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상당 부분 완화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FOMC 결과는 선진국 주요 증시보다는 신흥국 증시의 상승 탄력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외국인 주도의 지수 상승과 국내 자금 추가 유입 등을 배경으로 중소형주와 코스닥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며 최대 수혜는 증권업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ekn.kr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8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850원(3.8%)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일에도 대우증권 인수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치며 10.37%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유안타증권(1.80%), KTB투자증권(0.52%), 유안타증권(1.80%), 대우증권(1.16%), SK증권(1.26%)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KTB투자증권 김윤서 연구원은 "3월 FOMC 성명서 공개 직후 나타난 시장의 반응 중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부분은 미국 증시에서 캐터필러 주가가 급등한 점"이라며 "강달러와 저유가 조합의 피해주인 캐터필러의 급등은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상당 부분 완화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FOMC 결과는 선진국 주요 증시보다는 신흥국 증시의 상승 탄력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외국인 주도의 지수 상승과 국내 자금 추가 유입 등을 배경으로 중소형주와 코스닥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며 최대 수혜는 증권업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