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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주총 개막…핵심 키워드 IoT·배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3.18 17:07

KT LGU+ SKT
글로벌 융합보안 시장규모(단위 억달러)

▲글로벌 융합보안 시장규모(자료제공=IDC)

세계  보안시장 규모(단위:억달러)
구분 2007년 2010년 2012년 2014년 2018년
정보영역 416 633 825 1091 1843
물리영역 물리보안 508 474 509 573 839
물리+정보 208 494 675 860 1259
IT융합보안 668 1068 1292 1564 2461
융합보안 소계 876 1562 1967 2424 3720
국내  보안시장규모(단위:억원)
구분 2007년 2010년 2012년 2014년 2018년
정보영역 7431 12727 15401 17541 29145
물리영역 물리보안 14824 16247 18069 23281 42814
물리+정보 2922 9616 18910 32149 64222
IT융합보안 2922 7131 10598 22964 64174
융합보안 소계 5844 16747 29508 55113 128396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이동통신 3사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개막됐다. LG유플러스, SK텔레콤은 18일 주총을 열고, KT는 오는 25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이통 3사 주총에서 논의된 핵심 사안은 사물인터넷(IoT)·융합보안 관련 사업으로 모아졌다.

SK텔레콤은 IoT를 활용해 전력망을 제어·통제·관리하는 전국 단위 망구축에 관심이 있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한국전력과 에너지 신사업 추진 공동제휴를 맺고 2020년까지 5000억원을 전기사업 분야에 투자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oT 사업은 자사의 3대 사업 중 하나로 이후에도 필요하다면 관련 사업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도 정보 보안 및 인증 서비스 관련 사업을 주총에서 추가했다. 보안산업 중 하나인 ‘융합보안’ 시장이 오는 2018년까지 12조8396억원으로 2014년(5조5113억원) 2.3배 가량 성장하기 때문이다. 융합보안은 IoT, 스마트카, 스마트홈 등에 연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정관 변경 없이 IoT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용대 LG유플러스 팀장은 "올해 성장을 위해 IoT, 비디오, 전자결제 등 핵심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고배당 논란은 투자수익을 원하는 주주 때문에 문제 없이 승인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작년 회계 기준)에 따르면 SK텔레콤 배당은 주당 1만원(중간배당 포함)으로 KT 500원, LG유플러스 250원에 비해 20배에서 40배나 차이가 난다. 배당 수익률 역시 SK텔레콤(3.5%)이 LG유플러스(2.3%)와 KT(1.7%)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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