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식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장이 ‘이매진컵(Imagine Cup)’ 한국대표 최종 선발전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CJ그룹) |
27일 CJ그룹에 따르면 이번 한국 대회에는 개발 플랫폼 및 OS 제한이 없어져 윈도우는 물론 iOS, 안드로이드, 기타 오픈소스로 개발된 작품도 출품됐다. 이날 한국 대표 선발전에선 예선-준결승전을 통과한 게임, 이노베이션, 월드 시티즌십 3개 부문의 6개 팀이 나와 각 분야별 1위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뤘다.
게임 부문은 다락방에 있는 다양한 장난감들의 능력을 활용해 지능적인 플레이로 모험을 진행하는 독특한 컨셉의 게임 ‘Attic over Attic’을 개발한 스튜디오 애틱팀, 이노베이션 부문은 어렵고 복잡한 3D 모델링을 레고 블럭을 쌓듯이 쉽게 제작, 간편하게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 ‘CUBUS’를 개발한 팀99(Team99), 월드 시티즌십 부문에선 머신러닝을 활용해 청각장애아동이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저비용으로 정확한 발음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한 설리반팀이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한국대표 3개 팀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월드 세미파이널에 진출해 동일 부문 세계 팀들과 기량을 겨룬다.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200여개의 팀 중에서 선발과정을 거친 36개 팀은 7월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되는 이매진컵 본선 대회에 출전할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한편 심사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국민대학교 이민석 교수, 국내 최초 자바 챔피언 양수열, 문화창조융합센터 강명신 센터장, 서울창조혁신센터 박용호 센터장 등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단 및 청중 심사위원의 평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