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부품협력사 동반성장 콘퍼런스 진행

▲2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콘퍼런스 전경.(사진제공=쌍용자동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양혁 기자] 쌍용자동차는 2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16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쌍용차와 부품협력사의 상생 협력, 동반성장, 사업비전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부품협력사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했다"며 "시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을 시장에 선보여 글로벌 SUV 기업으로서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식 대표이사, 오유인 세명기업 협동회 회장을 비롯한 200여개 부품협력사 대표기 이번 행사에 참석했고, 행사는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시상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쌍용차 사업설명회는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구매 정책 등을 공유하고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은 물론, 선진기술 공동 개발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작년 티볼리에 이어 이달 초 티볼리 에어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것을 함께 축하하며, 럭셔리 픽업트럭 등 향후 제품 개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작년 발족한 쌍용차와 부품협력사 회의체인 ‘TOP GUN 5’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TOP GUN 10’으로 확대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