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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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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소자본 창업 수요 증가…전략적인 업종 선정 중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4.16 10:11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4.13 총선이 막을 내렸다. 유권자들은 새로 국회에 입성할 당선인들에게 다양한 바람을 전했는데, 특히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통해 민생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 이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국민과 기업의 간절한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실제 서민경제는 3만 달러에 육박하는 국민 평균 소득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와 양극화 등의 문제로 매우 위태로운 실정이다. 

청년 취업난과 중•장년층 실직, 노인 빈곤, 주거안정 문제까지 결코 녹록지 않은 현실에,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 인상폭까지 더해지며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이 절로 나오고 있는 것. 이러한 이유로 높은 취업의 벽에 가로막힌 젊은 세대부터 은퇴 후 제 2의 삶을 꿈꾸는 중. 장년층, 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까지 너도나도 창업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적은 초기자본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창업 아이템이 워낙 다양하고 광범위해, 업종 선정부터 난관에 봉착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적지 않다. 이에 전문가들은 “업종 선택 시 대중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성공한 아이템에 나만의 색다른 요소를 더할 때 새로운 소비자를 양산해 낼 수 있다”고 전한다. 카페와 분식이라는 대중적인 두 업종을 접목시킨 ‘카페형 분식’은, 유사매장 증가로 문 닫는 매장들이 속출하고 있는 카페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창업 아이템이다. 

10대 청소년 고객을 타겟으로 ‘1리터 음료와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경남 양산 중부동 맛집 ‘화떡남 리틀 카페’도 그 중 하나다. 아기자기한 카페 인테리어에 대용량음료와 카레 떡볶이, 돈가스 떡볶이 등 특색 있는 분식메뉴를 접목해 경쟁적인 마케팅으로 인한 수익 감소의 위험을 피한다. 또한 매장의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카페형으로 구성해, 기존의 분식집과 달리 오랫동안 앉아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전 메뉴를 천원에서 삼 천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갖춘다.

특히,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해 불안한 요소인 창업 후 마케팅 및 매장 운영에 대한 부분을 해결해주기 위해 업계 유일의 ‘투자 원금 보장 제도’를 운영해 안심창업이 가능하며, ‘6개월 마케팅 집중 지원 제도’를 통해 창업 후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수익창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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