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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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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1분기 영업이익 5억9503만원...전년比 296%↑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5.13 14:58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오르비텍은 1분기 매출 89억6927만원, 영업이익 5억9503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 29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억6261만원을 나타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기존 사업부문인 원자력사업의 호조세와 더불어 신규 사업부문인 항공사업이 점차 가시화 되면서 항공부문 매출이 지난해 대비 크게 늘었다"며, "생산라인도 안정화 단계에 있고, 항공전방산업의 성장세와 모회사인 아스트의 최근 수주물량 증가도 호재로 작용하며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르비텍은 지난 2013년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업체로 탈바꿈 한 이래 항공사업부문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이에, 초기 고정비용과 투자비용 등으로 그동안 큰 적자가 발생했으나, 2014년도부터 적자폭을 크게 줄였고, 지난해부터 기존사업인 원자력사업부문의 호조세와 항공부품 생산물량 증가, 생산 안정화 등으로 3년만에 턴어라운드에 완전히 성공했다.

김희원 대표이사는 "최근 기존사업인 원자력사업부문의 신규수주 성과가 좋아 전반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항공사업과 관련해서는 모회사인 아스트와의 수직 계열화에 따른 협업생산전략과 아스트의 수주물량 증가로 당사 수주물량 또한 자연스러운 증가가 기대된다"며, "동시에 매출처 다변화 전략으로 신규수주가 곧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성장 전망은 밝다"고 밝혔다.

오르비텍은 보잉에 항공기 동체를 공급하는 스피릿사에 공식 인증을 받은 회사다. 모회사인 아스트에 B737 후방 동체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스피릿사 B787 조종석에 조립되는 항공 정밀 부품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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