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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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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G밸리 게임 콘텐츠로 中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8.05 06:10

제4차 중국 시장개척단 파견… (주)모비릭스 등 12개사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G밸리 게임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 중국 상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기업 150여개사와 ‘B2B 전문 한·중게임산업협력 상담회’ 등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글로벌 거대 시장인 중국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 국내 게임콘텐츠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시장개척단에는 (주)모비릭스, (주)엠플러스소프트, (주)젤리오아시스, (주)씨엘게임즈, (주)아이피플스, (주)퍼플오션 등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 회원 12개사 총 25명이 참가했다.

2015년에 비해 참가 규모가 커진 시장개척단은 콘텐츠 수출, 공동제작, 투자 등을 포함한 신흥시장 확보를 위해 현지기업 150여개사와 ‘B2B 전문 한중게임산업협력 상담회’를 진행했다.

한·중게임산업협력 상담회는 중국 청두(성도)시의 게임업체와 한국의 게임업체들이 함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게임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청두시는 중국에서 다섯번째 서남부 지역의 주요 도시로 IBM을 비롯한 해외기업은 물론 중국 내 첨단 산업이 집중돼 있는 곳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박정식 팀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청두까오신관리위원회 윤조은 부국장, 청두까오신모바일인터넷협회 장정강 비서장 등 주요 인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주목을 끌었다. 상담회에 이어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2016 차이나조이 게임쇼’ 참관과 함께 현장 B2C 상담에도 참여하는 등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했다.

윤동민 산단공 본부장은 "향후 미래전략산업의 원천인 지식서비스 기술은 고부가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을 갖춘 한국의 세계 콘텐츠 시장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선도할 것"이라며 "IT(정보통신) 강국을 향한 G밸리 콘텐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등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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