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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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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주영섭 중기청장 초청 간담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8.08 16:54

창조경제혁신제품 전용 티커머스(T-commerce) 설립 등 中企 건의안 전달

▲이노비즈협회는 8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을 초청, 이노비즈기업 경영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간담회 후 주영섭 중기청장(앞줄 왼쪽서 여덟번째),이규대 회장(앞줄 왼쪽서 일곱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하는 모습. 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8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을 초청, 이노비즈기업 경영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노비즈기업은 정부에서 선정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창업·벤처기업에서 중견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군이다. 

협회는 이노비즈기업과 함께 6년 연속 3만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으며, 중국과 이란 등에 기술교류센터를 설립하는 등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노력 중인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참석한 이노비즈기업들은 창조혁신기업들의 판로개척과 홍보지원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제품 전용 티커머스(T-commerce)를 설립해 새로운 생태계조성과 기존 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시 기업 대표와 은행 지점장 간 상담을 통해 기업 성장성 등 비재무적인 성과의 반영이 필요하다는 것과 성숙기 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보증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등 중소기업 운영과 성장에 있어 직면해 있는 어려움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영섭 청장을 비롯 생산기술국 최철안 국장, 생산혁신정책과 윤종욱 과장 등 6명의 정부관계자들과 이노비즈협 이규대 회장 및 이노비즈기업인 등 16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 전에 블랙박스 제조 이노비즈기업인 성남시 소재 ‘씨앤에스링크(대표 안상태’를 방문해 기업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주영섭 청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적극적인 R&D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글로벌, 일자리 부문에서 국가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노비즈기업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대 회장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이노비즈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 이노비즈기업은 적극적인 고용창출과 수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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