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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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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우리 비행기가 달라졌어요! 항공사 공동운항(코드셰어)의 함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8.11 18:05

















'코드셰어'라고도 불리는 공동운항은 특정 노선을 취항하는 항공사가 좌석 일부를 다른 항공사와 나누어 운항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 항공사로는 좌석을 채울 수 없거나 항공기 여러 대를 운항하는 것이 손해일 경우, 항공사와 승객 모두에게 이득을 제공할 수 있어 국내외 다수의 항공사가 코드셰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죠.

우리나라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다양한 외항사를 포함해 자사 저가항공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형항공사와 저가항공 간 공동운항이 승객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형항공사를 통해 예매한 승객들이 코드셰어 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저가항공사 항공기에 탑승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알아두면 편안하고 알뜰한 여행에 보탬이 되는 항공사 간 공동운항! 하지만 코드셰어 속 숨겨진 함정에 여행 시작부터 일이 꼬이는 소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승객 스스로 코드셰어 여부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공사 측의 정보 공지 개선책도 시급해 보입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육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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