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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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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울산공장 수지 사무동 신축…제2도약 기틀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9.21 21:11

43년만 수지 사무동 신축 통해 수지 생산 조직 업무효율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SK케미칼 울산공장은 21일 울산공장 수지생산본부 업무 효율화를 위해 공장 내 수지사무동을 신축하고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무동 신축으로 SK케미칼은 그 동안 분산돼 있던 수지(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생산 조직의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 내 분산 돼있던 수지생산팀, 기술팀, 품질관리팀, 설비 관리팀 등이 한 곳에서 근무하게 돼 운영 관리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 창출도 예상하고 있다.특히 PETG·에코젠 등의 회사 주력 제품의 품질 개선과 신제품 개발 공정도 효율적으로 개선돼 PETG 사업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PETG·에코젠(ECOZEN)은 환경 호르몬인 비스페놀A 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유리를 대체할 만큼 투명하고 기계적 물성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고급 화장품 케이스를 비롯 생활가전 용품과 자동차 내장재 등 산업 부품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기존 PVC, PC 소재 등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

황춘현 울산공장 공장장은 입주식에서 “7곳에 흩어져 있던 수지생산본부 조직이 한 곳에서 근무하게 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PETG·에코젠 등의 품질 개선과 관련 신제품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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