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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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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국인은 찬밥 신세, ‘요우커 모시기’ 전쟁에 내국인 등 터진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0.11 17:05

















지난 101일부터 7일까지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무려 25만 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했죠. 특히 요우커 의존도가 높은 면세점과 화장품 시장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요우커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중국어에 능통하지만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점원을 배치하거나 중국어 단독 안내문만을 부착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가뜩이나 혼잡한 주요 번화가는 대형 관광버스의 불법 주정차로 교통난이 가중되었고 유명 대학이나 항공기, 특급 호텔도 일부 민폐 중국인 관광객들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국내 내수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큰 손,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 하지만 과열된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전쟁에 오히려 내국인들이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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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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