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디지털 광고 및 동영상 광고 플랫폼 기업 인크로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047.5대 1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인크로스는 20∼21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 9만4300주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9877만9480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 1237억 원이 모였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인크로스는 지난 13, 14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4만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2007년 설립된 인크로스는 국내 1위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 사업과 온라인·모바일·IPTV·동영상 등 디지털 광고 매체 전략 수립 및 판매를 대행하는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이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수요예측과 청약 공모 기간 동안 투자자 분들께서 인크로스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항상 혁신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인크로스 전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크로스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