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티브로드 중부방송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5000여명의 충남·세종·대전지역 시민들이 참가했다.
걷기대회 개막행사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찬우 새누리당 의원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민경용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회장 △안기원 중부방송 사업부장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12시30분까지 자선걷기대회가 진행됐다. 대회 종료 후 겨레의 집 근처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참가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가수 녹색지대, 동후, 걸그룹 배드키즈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티브로드 기부금과 함께 이날 행사 현장 모금액과 기타 단체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차 및 중·고교생 교복지원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기원 사업부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권역 내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지역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사로서 권역 내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감하고 나누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