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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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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밸런스제1호스팩, 넵튠과 합병승인 임시주총 통과…12월 코스닥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0.25 15:02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대신밸런스제1호스팩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넵튠과의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의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 주식수 1/3 이상의 주주가 참석해, 참석 주주 전원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넵튠은 오는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대신밸런스제1호스팩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이 넵튠의 탄탄한 개발력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 등 향후 비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넵튠은 대표작 ‘프렌즈 사천성’ 흥행과 동시에 일본에서 출시한 프로야구 게임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넵튠이 개발한 네 번째 사천성 게임인 ‘프렌즈 사천성’은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도 돌파했다. 또한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신작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여기에 자회사 에이치앤씨게임즈의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더해져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구축된 상태다.

넵튠 정욱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군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통용될 수 있는 게임 IP를 보유한 개발사를 적극 발굴, M&A를 통한 추가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사업 역량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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