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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철강협회 제공) |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5일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제11기 한국스틸건축학교 1차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스틸건축학교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강구조 건축의 우수성과 철강재 활용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 김선웅 영산대 교수는 ‘지진과 초고층 건물’을 주제로 지진의 특성과 내진 설계 방법을 설명했다. 또 지진 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초고층 건물에 대해 구조건전성관리기술(SHM)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봉호 아주대 교수는 ‘국내외 모듈러 건축 기술 현황과 사례’ 강의에서 조립식 공업화 주택인 모듈러 주택의 국내외 시장과 관련 특허 분석을 통해 모듈러 건축 시스템의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스틸건축학교 2차 교육은 다음 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다. 건설전문가의 실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강구조 실무아카데미’, 건설 안전 확보를 위한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교육’ 등이 진행된다.
한편 강구조센터는 건설분야의 수요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 2월 설립됐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제강사와 건설사, 유통사 등 40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최홍 기자 g243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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