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최근 경기악화와 높은 페업률로 인해 업종변경을 시도하는 창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한국창업센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창업시장의 3년 내 페업률은 80%에 달했다.
업종변경은 운영 노하우의 부족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된 업장을 경쟁력 있고 안정된 본사 아이템으로 새 단장해 재창업을 시도하는 것을 말한다.
업종변경 창업의 장점은 기존의 시설과 집기를 그대로 활용해서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신규 창업에 비해 투자비용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브랜드와 아이템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재창업 시도에 적합하다.
물론 성공적인 업종전환을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검토가 필요하다. 이에 처음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아이템 선정부터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까지 꼼꼼히 알아보고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가맹본부가 프랜차이즈 사업에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오랫동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있는지 혹은 주기적인 마케팅, R&D활동을 통해 가맹점들이 지속적인 매출을 견인할 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핵심적인 고려 요소다. 이 외에도 교육시스템 및 사후 관리(SV-슈퍼바이징) 제도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준비돼 있는지, 확실한 시장수요가 형성돼 있는 아이템인지 등도 중요하다.
여러 창업아이템들 중 떡볶이(분식) 시장의 경우 시장 진입자가 많은 편에 속하는 선호 아이템인 데다가 이미 다수의 브랜드와 매장들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가장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운영돼 왔고 이미 시장이 형성돼 있는 검증된 사업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사와 브랜드를 엄선해 진행한다면 충분히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분식 브랜드 중 즉석떡볶이 ‘두끼떡볶이’의 경우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꾸준한 관리와 R&D를 통해 가맹점을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재료들을 뷔페식으로 준비해 고객들이 각자 취향에 맞춰 직접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두끼떡복이는 10대는 물론 20~30대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두끼떡볶이의 브랜드로 업종전환을 준비하는 자영업자의 경우 각종 특별 혜택을 주고 있다.
실제로 두끼떡볶이 종각역점은 기존에 샤브샤브 매장이었다가 떡볶이뷔페로 업종변경창업을 시도한 케이스로 지난달 오픈해 현재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두끼떡볶이 종각역점 점주 오 모씨 (42세)는 “기존 매장에서 업종변경을 통해 재창업을 시도하다 보니 비용절감이 가능했고 샤브샤브 매장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기떡볶이를 개발, 두끼매장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 결과 현재 매장운영이 안정화를 이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끼떡볶이는 현재 국내 90여 점의 가맹점을 오픈 및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상해점 오픈과 함께 중국진출을 시작한 후 빠르게 2호점 오픈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진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끼떡볶이를 통한 업종변경 및 재창업 상담신청은 상담전화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