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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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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3분기 영업이익 4억9700만원…전년比 3.17%↑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1.14 16:49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자이글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보다 3.17% 증가한 4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232억2800만원으로 21.7% 늘었다.

자이글 측은 "자이글 웰빙 그릴의 꾸준한 판매 호조 및 수출 확대로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면서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IPO 과정에서 발생한 주관사 수수료 등의 제반비용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실제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오프라인 유통망에 새롭게 진출해 신규 판매도 늘었다. 자이글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입점한 전국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외에 백화점과 가전 양판점에 진출할 계획이다. 동시에 외식업소용 제품도 출시하는 등 매출 상승을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스닥 상장을 통한 공신력 확보로 수출에서도 신규 성장을 이루고 잇다. 특히 일본에서는 일본 최대 오픈마켓인 라쿠텐에서 데일리 1위에 기록되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만과 동남아의 가교 역할을 하는 홍콩 및 중화권에서도 매출 확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전반적인 내수 경기침체 속에서 자이글 웰빙 그릴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 그 성장세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자이글 웰빙 그릴의 일본과 중국 등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헬스케어 웰빙 용품 1호 넥시블이 자이글의 대표 브랜드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해 의미 있는 매출을 기록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글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10일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이진희 대표는 20,972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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