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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기업지배구조원과 ‘자본시장 발전 국제컨퍼런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1.18 13:26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기업지배구조원과 18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6 자본시장 발전 국제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배구조 개선 및 사회책임경영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시상하는 2016년도 ESG 우수기업 시상식과 통합 개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정은보 부위원장, 한국거래소 이은태 부이사장을 비롯해 상장회사협의회, 코스콤 등 유관기관 및 수상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CGS는 2002년 설립 이래, 매년 국내 상장회사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과 지배구조 개선 성과를 평가해왔다.

또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시상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국내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12사,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55사의 직전년도 ESG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ESG 우수기업 총 5사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대상에는 신한금융지주가, 최우스기업에는 에쓰오일, CJ프레시웨이, 우수기업에는 삼성전기와 안랩이 받았다.

제2부에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한국예탁결제원의 공동 주최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 - 그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가 진행됐다.

OECD는 작년 9월 시장규율에 의한 기업지배구조의 개선을 골자로 하는 G20/OECD 기업지배구조원칙을 개정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7월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을 개정했고, 현재 기관투자자의 책임있는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한국판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측은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과 원칙준수·예외설명 공시방식, 스튜어드십 코드의 도입과 효과, 전자투표제도와 관련한 성공적인 의결권 활성화 사례, 그리고 한국기업지배구조의 현황 등 다양한 사안을 고찰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기업지배구조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국제컨퍼런스를 공동개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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