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올해 3분기까지 국내 도시가스 업계(이하 가스 업계) 매출 외형은 작년 동기간보다 20% 가량 쪼그라들었지만, 내실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사에 실질적으로 남는 분기 순이익 규모도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결과는 에너지경제신문 부설 한국2만기업연구소(소장 오일선)가 국내 가스 업계 주요 9개사의 최근 3년간 매년 3분기(1분기 ~ 3분기 합산)까지 경영 실적을 분석한데서 도출됐다.
조사는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각 기업 분기보고서(개별 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이 이뤄졌다.
◇ 가스업계 9곳 모두 동반 매출 하락…가스산업
성장세 '빨간불'
◇ 3분기 영업익 1344억원 작년과 비슷…영업이
익률 작년 1.9%→올해 2.7%
◇ 3분기 순이익, 작년 동기간 대비 5% 상승…배
당과 이자 수익 등으로 실질 이익은 많아
◇ 매출 줄었는데 영업이익 개선된 비결은 '원가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