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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콜드플레이' 1회 더 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2.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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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장혜환 기자] 현대카드는 내년 4월 15일 1회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를 4월 16일 공연을 전격 추가해 2회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 16일 2회차 공연은 전날과 동일하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공식발표 이후 추가공연을 마련한 것은 200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첫 선을 보인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다.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이틀 연속 단독공연을 개최하는 것 역시 역대 최초다.

지난 달 15일 현대카드가 콜드플레이의 슈퍼콘서트 개최 소식을 발표하자, 관련 검색어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수많은 팬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공연 티켓 역시 2곳의 예매사이트 동시접속자 수가 최대 약 90만명에 이르는 등 티켓 예매가 진행된 이틀 모두 1~2분 만에 모든 티켓(약 4만5000매)이 완전 매진됐다.

이후 현대카드는 이번 슈퍼콘서트에 대한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접하고 1회 공연과 동일한 규모의 추가 공연을 추진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예정에 없던 추가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현대카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현대카드의 공연 추진 의지를 콜드플레이 측에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콜드플레이 측은 국내 팬들이 보여준 관심과 열기에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티켓 가격은 1회차 공연과 같다. 스탠딩 G1, G2가 15만4000원이며, 스탠딩 G3, G4가 13만2000원이다. 지정석은 P석과 R석, S석이 각각 14만3000원과 13만2000원, 11만원이다. A석과 B석, C석은 각각 9만9000원, 7만7000원, 4만4000원이다. 모든 티켓은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1인 4매 한정) 받을 수 있다.

파격적인 M포인트 결제 혜택도 동일하다. 할인 이후 잔여 티켓 비용을 M포인트로 결제할 때, ‘1M포인트=1.5원’ 비율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13만2000원인 스탠딩 G3석을 현대카드로 구매할 경우,우선 20% 할인 혜택으로 결제금액은 10만5600원이 되며, 이를 전액 M포인트로 결제하면 보유한 M포인트에서 10만5600M포인트가 아닌 7만400M포인트만 청구 시 차감되는 방식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여러 어려움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치기도 했지만 수많은 국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추가 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더 많은 팬들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슈퍼콘서트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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