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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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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사업단, 포스코 점검-사업자 의견 청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2.17 10:42

스마트그리드사업단, 포스코 점검-사업자 의견 청취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15일 포스코 제철소(경북 포항시 소재)를 방문해 포스코ICT의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자 의견을 청취했다.

포스코ICT는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에서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활용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FEMS를 통한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제철소 내 14개 공장, 27종의 설비에 대해 최소 전력으로 철강 생산을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 일부 공장에선 전력사용량을 약 80% 절감해 연간 7.5억원 규모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근희 포스코제철소 사업부장은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을 통해 보다 더 큰 에너지절감 효율을 기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대 에너지 다소비 업체인 포스코제철소에 적용한 에너지이용 효율화 기술은 이미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기훈 스마트그리드 단장은 포스코 ICT 확산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면서 "포스코 제철소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 FEMS 노하우는 향후 국내외에 우리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우수 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날 포스코 ICT 현장 방문을 끝으로 백기훈 단장은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서울, 부산, 제주, 광주, 포항 등 전국 8개 주관 기업의 대표 사업장의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백기훈 단장은 2016년 현장 점검을 통해 청취한 사업자 및 수용가의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2017년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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