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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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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농심, 라면 가격 인상에 ‘상승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2.16 09:48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농심이 라면 가격을 5.5% 인상한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8분 농심은 전일대비 4.88%(1만6500원)오른 3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이날 라면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1월 마지막 가격조정 이후 누적된 판매관련 비용과 물류비, 인건비 등의 제반 경영비용이 상승했다는 이유에서다.

가격이 올라가는 브랜드는 신라면과 너구리, 짜파게티 등으로 전체 28개 중 18개이며, 조정된 가격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가격 인상시 물량 저항이 있을 수 있으나, 일시적일 전망"이라며 "물량 감소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심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낮은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해보다 19%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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