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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 해운대 아파트값 17% 폭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2.20 21:45

해운대 부산1

▲해운대의 아파트 단지.(사진=본사DB)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올해 부산 지역 아파트값이 최대 17.0% 오르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가 부동산114 자료를 이용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8일까지 부산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10.51%에 달했다.

부산지역 아파트값은 상승률은 2014년 2.92%, 작년 8.61%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상승률이 높아졌다.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 가장 많이 오른 곳은 17.00% 오른 해운대구였다. 이어 수영구(16.57%), 북구(13.49%)의 상승률이 높았다.

동별로 보면 해운대구 좌동이 24.8%나 올랐고,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반여동도 각각 20.8%, 19.4% 올랐다.

반면 하락세를 보인 지역도 있었다.

울산의 경우 올해 분양물량이 많았던 북구(-0.58%)와 경기 침체 영향을 받은 동구(-1.56%)가 하락했다.

경남의 경우 조선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거제시가 3.55% 떨어졌고, 2만1000 가구가 공급됐던 창원시도 0.9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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