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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도완 우미건설 대리 "수원 kt wiz 응원하면서 인간관계 배웁니다"

송두리 기자dsk@ekn.kr 2016.12.23 08: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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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마케팅 분야에 재직 중인 임도완 대리는 야구응원에 푹 빠져 있다. 임도완 대리는 현재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kt wiz 서포터즈 Kaizers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수원구단이 결정되기 앞선 2012년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좋아하는 야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네이버 카페를 만든 게 계기가 됐다.

"원래 야구를 좋아했어요. 예전에는 경기에서 외야수로도 내야수로도 뛰었어요. 지금은 Kaizers 안에 있는 야구 동아리(수원 홍익대 루키 3부)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직접 경기를 뛰기 보다는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야구를 하기보다는 구경하는 편입니다."

수원 야구단을 만들게 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수원사람’이라며 운을 뗐다. 원래는 서울팬이었는데 경기도에 야구단이 결성된다고 해서 미리 응원단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에 전북 부영과 수원이 경쟁을 했고 둘 중에 좋은 곳이 결정되는 건데, 결정되기 전에 응원단을 만들어서 응원을 하고 싶었다"며 "그 때 수원이 안됐다면 지금 응원단이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 kt wiz는 2013년 결성된 뒤 2015년부터 1군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수원의 성장세에 따라 Kaizers도 함께 성장해 지금은 회원수만 약 6900명에 달하는 수원내 유명한 서포터즈 카페가 됐다. 이후 스포츠채널 SPOTV에서 취재를 나와 방송을 타기도 했고 국내 유일 야구매거진인 ‘더그아웃매거진’ 에도 실렸다. 그는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일상생활과는 다른 경험을 했고, 그 기억들이 소중하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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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wiz 서포터즈 Kaizers 대표 임도완 대리.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사람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같은 팀을 응원하고, 같은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Kaizers는 시즌 때면 홈경기가 열리는 날과 어웨이 경기가 열리는 날 각각 한번씩 총 2번 응원을 나간다. 홈경기가 열리면 야구장 한 블록을 빌려 응원을 하고, 부산 등 어웨이 경기가 있으면 버스를 대절해 회원들과 함께 움직인다. 비시즌 때도 한달에 한번 정도 정모를 가진다. 한번 모일 때마다 50명 정도 많을 때는 120명 정도 모여 다른 스포츠경기를 보러 가거나, 산행을 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최근에는 봉사활동도 하려고 하는 등 의미있는 일을 하기 위한 계획을 짜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임 대리는 "이런 활동들을 통해 가족적인 동감을 느끼면서 인간관계의 중요성도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일과 병행하는 게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도 "업무에 힘이 되고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같은 지향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순수히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점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들은 경험들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4년간 함께 같은 팀을 응원하고 있는 동호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을까. 그는 "취미생활로 부상 없이 즐겼으면 좋겠다"며 말을 이었다.

"다른 동호회와의 관계 유지, 팀원들 간의 예의와 친목 등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일상 속에서는 각자 주어진 업무에 대해 늘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시고,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삶이 더 보람되고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또한 스포츠를 사랑하고 생활체육을 즐기는 모든 분들이 각 종목마다 서로 존중하고 격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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