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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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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유-시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2.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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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유-시상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16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개인, 기업, 지자체, 단체 등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발생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스스로 감축 목표를 정한 후 직접감축, 기부감축, 구매감축 3가지 방법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하는 사업이다.

성과보고대회에서 대전광역시, 충남도청, 한국중부발전, LG 유플러스가 공로상을 받았다. 대전광역시, 충남도청, 한국중부발전은 지자체 행사에 탄소중립을 도입했으며, LG 유플러스 사회취약계층 1500세대에 에너지 Home IoT를 무상기부해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한 바 있다.

지자체 부문 우수상은 2016년 11월말 기준으로 광역지자체 중 인구1인당 최대 감축성과를 올린 강원도(인구1인당 37.25kgCO2)와 그 뒤를 이은 경상남도(인구1인당 22.52kgCO10), 경기도(인구1인당 20.68kgCO10)에 수여됐으며, 원주시, 양산시, 안양시도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부문에서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소니코리아(주)가 기부감축 1위로 선정되어 모리모토 오사무 한국지사장이 직접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직접감축 1위는 45만 그루의 식수사업을 벌인 삼성물산(주)이 차지했다.

시상식에 이어 LG 유플러스가 ‘사회공헌형 탄소저감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이어 대전시가 공단 및 민간금융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주택 개별세대조명을 LED로 교체한 ‘Happy LED Dream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 수행을 통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인증량 48만3000톤을 기록했으며, 신청 건수는 1만3000건으로 2009년 사업시행 이후 9년간 참여신청 건과 감축량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광학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올해는 전년 동월대비 전체 참여건수가 2배 증가했으며, 특히 개인의 참여건수와 인증량 또한 약 2배정도 상승했다"며, "탄소중립프로그램에 대한 개인의 관심과 동참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 앞으로도 견실한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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