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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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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김용제 박사, 유네스코 IGCP 위원 위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2.27 15:35

한국인 최초 국제지구과학 프로그램 위원 임명

▲지잘자원연 김용제 박사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UN(유엔)의 유일한 지구과학 프로그램인 ‘유네스코 국제지구과학 프로그램(IGCP)’ 위원에 한국인이 첫 임명됐다.

유네스코 IGCP 사무국은 5일, 공식 서한을 통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김용제 박사를 IGCP 위원회 지하수 분야 위원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 박사의 임기는 2017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 4년이다.

김 박사는 1997년 지질자원연에 입소한 이래 지하수 분야의 핵심연구를 수행하며 지하수 관련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유네스코 IGCP 위원회는 지역과 성별을 고려, 지구과학 5개 분야(기후변화, 지구역학, 지하수, 지질자원, 지질재해) 전문가를 위원으로 임명한다.

IGCP는 유네스코가 지구과학 분야 국제 공동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1972년부터 국제지질학연합(IUGS)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한국은 1970년대 IGCP 한국위원회를 설립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유네스코는 김용제 박사의 IGCP 위원직 수행으로 "국제 사회 내에서 한국 지구과학 분야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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